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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혀운동으로 치료하자 하루에 30분만! 

 

 

수면무호흡(sleep apnae)은 보통 비만이나 비염, 편도비대, 아데노이드비대 등으로 인해 수면 중 호흡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일어납니다.

따라서 체중감량이나 비염치료, 편도/아데노이드비대의 치료를 위주로 하고,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이나 비염,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등의 원인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면무호흡으로 수면장애가 남아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즉 혀나 목구멍주변의 근육이 이완되고 하수되어, 누운 자세에서 더욱 호흡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을 유발한다는 것으로, 특히 어린이가 허약한 경우나, 성인의 과로나 스트레스, 만성피로의 상태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혀/목구멍주변 근육운동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상부호흡기도의 기운을 끌어 올려주는 한약치료나 침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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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30분 혀운동과 안면근육운동이 심한 수면무호흡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31명의 수면무호흡으로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6명의 환자에겐 언어치료사가 혀운동을 가르쳤습니다. 칫솔로 혀 문지르기,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뒤로 밀기, 모음발음을 빠르게 반복하기, 음식을 먹을때 혀를 한 위치에 고정시키고 먹기..

나머지 15명에게는 혀운동 대신에 하루 30분 코로 심호흡을 하도록 했습니다.

3개월 후, 혀운동을 시행한 환자들의 수면무호흡 정도가 39% 감소하였습니다. 코골이도 줄고 낮에 조는 일도 훨씬 줄었습니다. 체지방은 줄지 않았으나 목의 호흡기로를 둘러싼 조직의 붓기가 가라앉아 통로가 넓어졌습니다.

반대 그룹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의 Katia Guimaraes 씨(sleep laboratory at Brazil's University of Sao Paolo Medical School )는 “비록 소규모의 연구이기 때문에 보다 큰 확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는 훈련을 통해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의 근육을 강화할 경우 자는 동안 기도가 막힐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SOURCES:

Guimaraes, K.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May 15, 2009; vol 179: pp 962-966.

 

수면무호흡을 개선하는 잠자리 팁

  • 옆으로 누워서 잡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혀 등 연조직들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쳐져서 기도를 막기가 더 쉽습니다.
  • 고개를 높입니다. 10-15cm 정도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고개를 약간 숙여진 자세를 만듭니다.
  • 자기 전에 코세척, 코스프레이 등을 사용합니다.

 

목구멍 운동: 호흡기도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여 수면중에 호흡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합니다.

  • 혀를 평평하게 하여 칫솔로 혀 윗부분과 옆쪽을 5회 정도 닦습니다. 
  • 혀를 입천장에 붙여 꾹 누르면서 3분 동안 유지합니다.
  • 손가락으로 한쪽 뺨을 누른 상태로, 볼을 빨아 당깁니다. 10회 반복하고나서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3셋트 반복합니다.
  • 입술을 뽀뽀하듯이 오무려 힘을 줍니다. 그리고 입술을 윗쪽 오른쪽을 향하게 움직였다가, 윗쪽 왼쪽을 향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10회 반복합니다. 3셋트.
  • 풍선을 물고,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어 풍선을 붑니다. 풍선을 입에서 떼지 않고 5회 반복합니다.

 

 


이상 수면무호흡증 하루에 30분 혀로 하는 운동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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